교육부, 독도 홍보책 재외공관·교육원 등 전국에 배포

입력 2015-02-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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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책자가 외국에 있는 공관과 한국교육원, 한국학교 등에 배포된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재외공관, 한국교육원 등에 독도 교재 2종을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외공관과 한국교육원, 한국학교 등에는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동해와 독도'라는 홍보용 책자가 배포될 예정이다.

이 교재는 국제법 및 지리학 전문가, 현장 교사 등이 제작한 교재로 외국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국문과 영문 해설을 병기했고 독도의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독도, 울릉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하는 국내외 고지도 자료가 수록됐다.

또 지난해 동북아역사재단이 개최한 '김중만 독도 사진전'에서 소개된 독도 사진이 담겼다.

교육부는 이 책자가 3월께 배포되고 역사문화의 해외홍보 사이트인 코리아넷(http://www.korea.net)을 통해서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부는 '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라는 교사용 수업 참고자료 1만5000부를 신학기에 맞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독도 고문헌과 고지도, 사진 등 자료 60여종을 담았고 일본의 그릇된 주장을 비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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