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반포동에 위치한 세빛둥둥섬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뚝섬 자벌레 전망대에 위치한 자벌레 2층 도서관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 부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간단한 식사, 음료와 함께 달 구경을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한강 전망카페를 추천했다. 이곳은 63빌딩을 배경으로 노을과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로, 한강대교의 ‘견우카페’와 ‘직녀카페’, 양화대교 남단의 ‘선유 카페 스토리아’, ‘양화 카페 아리따움’이 있다.
세빛섬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방시간을 연장한다.
이 외에 온몸으로 한강을 느끼며 달을 구경할 수 있는 한강유람선, 한강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서래섬도 가볼만 하다.
한편 정월대보름 당일 한강공원 곳곳에서는 전통체험과 놀이가 진행된다. 강서생태공원에서는 ‘나만의 끈팽이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여의도 샛강에서는 ‘샛강 세밀화와 글쓰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 달보기 명소를 찾아 보름달 보면서 소원을 빌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