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사진> 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민대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최 전 원장은 이달부터 경영학 전공 학생들에 ‘기업경영 세미나’ 과목을 가르치며 특강 및 학생지도 등 관련 분야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국민대학교는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최 전 금감원장을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982년 재무부,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2011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석부원장과 금감원장을 거친 후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이 지난 33년간 경제 분야 공직자로 금융 및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과 재정 정책의 수립 등을 집행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과 회사경영에 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