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료재단, UAE 유전질환협회와 MOU

입력 2015-03-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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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좌측)이 UAEGDA의 설립자를 만나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녹십자의료재단)
암을 비롯해 대부분의 질환을 유전자 이상에서 찾고자 하는 인간 유전체 지도가 2003년 완전하게 밝혀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검사에 대한 연구가 고조되고 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4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를 방문하여, 아랍에미레이트의 유전성 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예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협회(UAEGD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십자의료재단은 아랍에미레이트와의 양국 상호간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공동연구 및 학술발표를 추진한다. 또한 아랍에미레이트의 유전성 질환관련 검사를 녹십자의료재단으로 분석 의뢰함으로써 지속적인 의료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아랍에미네이트의 유전질환분야 젊은 과학자들을 녹십자의료재단으로 초청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함은 물론, 녹십자의료재단의 전문인력을 현지로 파견하여 국제적 수준의 임상검사 기술 전달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조 및 유대관계를 유지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임상검사 교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와의 업무협약으로 중동국가와의 의료교류를 넓히고, 해외의료시장에 녹십자의료재단의 세계적 진단검사 기술을 알려 한국 보건의료 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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