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CBS, 신천지 베일 벗긴다

입력 2015-03-17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사진=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영상 캡처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다큐멘터리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CBS 특집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아 신천지의 실체를 공개했다.

당초 신천지 측은 지난 6일 CBS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에서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남부지방법원은 CBS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제작물이 공공 이익에 부합하다고 판단, 신천지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이날 첫 방송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딸 때문에 고민하는 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아빠는 딸에게 "네가 신천지인이든 아니든 우린 가족이잖아. 변함없어 다혜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딸은 엄마에게 "힘들어. 뭐 어떡하라고 나보고.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 진짜"라며 엄마를 아줌마라고 불러 충격을 더했다. 이 같은 딸의 모습에 엄마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59,000
    • -0.08%
    • 이더리움
    • 4,745,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54%
    • 리플
    • 2,030
    • +6.34%
    • 솔라나
    • 324,500
    • -0.18%
    • 에이다
    • 1,376
    • +5.36%
    • 이오스
    • 1,116
    • -1.85%
    • 트론
    • 276
    • +1.85%
    • 스텔라루멘
    • 713
    • +1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0%
    • 체인링크
    • 25,090
    • +7.31%
    • 샌드박스
    • 866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