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안심대출 한도 얽매이지 말것"…대출한도 높이나

입력 2015-03-23 13:22 수정 2015-03-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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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4일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 수요를 감안해 한도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임 위원장은 23일 첫 간부회의를 열고 "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5조원 한도에 얽매이지 말고 대출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24일 안심대출이 처음으로 출시될 때 창구에서 혼란이 없어야 한다"며 "당국이 금융회사와 충분히 협의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심전환대출의 총 재원은 20조원으로 월 한도는 5조원이다. 임 위원장의 이번 발언으로 안심전환대출의 월간(5조원)은 물론 연간(20조원)한도도 증액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연합회에 안심전환대출 전담반을 구성해 의문·불편 사항을 즉시 조치하기로 했다.

기술금융 실태조사에 대해선 "실태 조사는 잘못을 적발해 불이익을 주자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좀 더 시장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개선방안을 찾자는 것"이라면서 "취지를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간부들에게는 "지난주 현장 점검 내용과 이번주 현장 점검 계획, 금감원과 실무협의 결과, 금융개혁추진 과제(18개 과제 50개 세부 사안) 순으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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