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LG 트윈스, 4경기만에 시즌 첫 승 신고…두산ㆍKIA 시즌 초반 연승으로 순위표 이끌어

입력 2015-04-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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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김용의(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가 4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김용의의 적시타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2연전 패배와 3월 31일 홈 개막전이었던 롯데전 패배 등으로 이어진 3연패를 끊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의 승리로 1승 3패를 기록하며 개막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kt위즈를 10위로 밀어내고 공동 9위에서 단독 9위로 올라섰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선두권 순위는 두산 베어스와 KIA가 차지하고 있다. 두산과 KIA는 공히 3전 3승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두산은 1일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6이닝 1실점 1볼넷 4피안타로 제 몫을 다했고 탈삼진도 6개를 잡아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위권 후보로 거론됐던 KIA는 LG와의 개막 2연전을 스윕한데 이어 1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도 3-0으로 승리해 3연승을 내달렸다. KIA 선발 스틴손은 6이닝 무실점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했고 박준표, 최영필, 윤석민 등이 이후 각각 1이닝씩을 이어던지며 SK에 영봉승을 거뒀다.

현재 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과 KIA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가 공히 3승 1패로 공동 3위에 올라있고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SK, 한화 등이 공히 1승 2패로 공동 5위권의 순위에 올라있다. 그 뒤를 1승 3패의 LG와 4패의 kt가 자리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프로야구 초반 순위 판도를 접한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순위, 아직 초반이니까 좀 더 가봐야 알 듯" "프로야구 순위, 초반이지만 기아 대단하네" "프로야구 순위, kt도 빨리 첫 승을 해야할텐데" "프로야구 순위, 한화가 얼마나 해줄지도 관심사임"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

'프로야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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