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벤처투자 전년比 30%↑… 시장활성화 '기대감'

입력 2015-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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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벤처투자 규모와 업체 수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벤처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5년 1/4분기 벤처펀드 투자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벤처투자 규모는 3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2773억원 대비 29.2% 증가했고, 벤처투자 업체 수도 238개사로 16.1% 늘었다.

3년 이내 창업초기기업과 3~7년 사이의 중기기업에 대한 투자금액과 비중은 각각 1054억원과 29.4%, 1122억원과 31.3%를 기록했다. 업체 수 기준으로는 창업초기기업과 중기기업의 투자 비중이 52.1%, 25.6%를 차지해 벤처캐피탈 투자업체의 과반수 이상이 창업기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과 서비스업 비중이 전년 대비 각각 9.0%포인트, 7.7%포인트 늘었지만, 문화콘텐츠, 생명공학, 일반제조업의 비중은 각각 8.6%포인트, 6.4%포인트, 6.1%포인트, 줄었다. 이에 대해 중기청 관계자는 "정보통신과 서비스업의 하위업종인 소프트웨어와 전문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급증한 반면, 다른 업종의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투자규모는 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늘었고, 전문서비스 역시 144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중기청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우수기술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이 활성화되고, 벤처펀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최근 벤처투자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가 목표로 하는 있는 벤처투자 사상 최고치 갱신이 빠른 시간 내에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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