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정부, 한국 긴급 구호지원 검토키로

입력 2015-04-26 09:25 수정 2015-04-2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긴급 구호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에 대해 구호성금 등의 형태로 경제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긴급 구호팀 파견 여부에 대해서는 "구호팀 파견요청이나 국제사회의 구호동향 등을 봐야 한다"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방식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우리 국민의 피해상황과 관련해 전날 확인된 부상자 1명 외에 추가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부상자 1명은 댐 관련 기술자로 카트만두 북쪽 70km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잔해졌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주 네팔 한국대사관은 네팔 관계 당국과 현지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추가 인명 및 재산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네팔에는 우리 국민 약 650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다수 여행객도 방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어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PSG, 골대 불운에 눈물…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0: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80,000
    • -1.8%
    • 이더리움
    • 4,252,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2.01%
    • 리플
    • 738
    • -3.15%
    • 솔라나
    • 209,100
    • -4.17%
    • 에이다
    • 622
    • -2.51%
    • 이오스
    • 1,110
    • -3.23%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53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2.96%
    • 체인링크
    • 19,690
    • -3.34%
    • 샌드박스
    • 606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