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희망퇴직 비용 1100억원...목표주가 하향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5-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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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37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1분기 이익률 부진과 2분기 비용증가 등이 판단의 근거가 됐다. 다만 하반기 수익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4조2400억원)이 예상보다 낮았고 마케팅 비용(8460억원)은 전분기대비 오히려 3.6% 증가해 경쟁사의 마케팅비 감소와 비교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준원 연구원은 “1분기에 예상보다 비용 증가의 폭이 컸다면 2분기에는 퇴직금 정산 이슈가 있다”며 “최근의 300명 희망퇴직 관련 비용 약 1100억원이 2분기에 반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익추정치가 하향되면서 목표주가도 함께 내렸다.

다만 그는 SK텔레콤이 배당을 늘리는 것과 자사주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때문에 주가의 조정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희망퇴직으로) 향후 450억원 정도의 인건비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는 있다”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조심씩 성장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마케팅 비용은 감소한다고 가정할 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이익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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