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정부ㆍ국회 협력해 법령개정 조속 처리해야"

입력 2015-06-10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견련, '제1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발표에 논평

중견기업계가 "중견기업 성장을 위해 추진되는 27개 법령 개정작업이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제1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발표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한 것에 대해 국내 중견기업계를 대표해 먼저 큰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중소기업은 지원, 중견기업은 배제라는 이분법적 구조에 머물러 있는 법령들을 올해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대목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3년 '중견기업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설정되지 않아 여전히 '피터팬 증후군'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중견련의 설명이다.

다만, 중견련은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된 27개 법령 개정작업은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이른 시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력해 달라"며 "또한 기본계획엔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등이 협업해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중견련 등 중견기업 육성 관련기관들까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계 대표들이 ‘중견기업성장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종합적·심층적 논의를 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국내 중견기업계는 이를 통해 중견기업이 2019년까지 5000개까지 육성되면 청년실업 문제를 대폭 해소하고,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뿐 아니라 대외적 경제위기에도 우리 경제를 튼튼하게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생길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60,000
    • +4.38%
    • 이더리움
    • 4,449,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2.34%
    • 리플
    • 820
    • +0.12%
    • 솔라나
    • 303,500
    • +7.13%
    • 에이다
    • 838
    • -1.76%
    • 이오스
    • 781
    • +3.3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2.12%
    • 체인링크
    • 19,650
    • -2.34%
    • 샌드박스
    • 409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