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손잡은 한화갤러리아, 시내 면세점 막판 스퍼트

입력 2015-07-07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류ㆍ상생ㆍ관광 3대 키워드로 특허 취득에 올인

한화갤러리아가 한류ㆍ상생ㆍ관광 등 3대 키워드를 내세우고 서울 시내 면세점 확보 경쟁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방송국과 중소기업, 지자체 등과의 전방위적 MOU 체결을 통해 △한류 콘텐츠 강화 △중소기업과의 상생 △지역 관광 활성화 등으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반드시 취득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7월 3일 KBS별관에서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 시 여의도 63빌딩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KBS(KBSAVE)와 한류 콘텐츠 개발 및 여의도 지역 관광 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을 통해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에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할 시 63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면세점을 오픈하고, KBSAVE는 4층에 복합 미디어 카페 ‘RUE(류)’를 개관하는 등 양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우선 지난 3일 한화갤러리아는 KBS와 손잡고 우리나라 정치ㆍ금융ㆍ미디어의 중심인 여의도를 ‘한류의 글로벌 허브’로 함께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 시 63빌딩 4층에 복합 미디어 카페 ‘RUE(류)’를 개관, 양사가 공동으로 한류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 카페 ‘RUE’에서는 드라마 촬영, 스타 인터뷰, 방송 프로그램 토크쇼가 실시간으로 진행돼, 관광객들이 스타와 한국 방송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RUE’는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영화 및 방송로케이션 장소로도 활용된다.

더불어 63빌딩 면세점에서의 쇼핑, 여의도 관광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하나로 ‘KBS 방송 촬영장 투어 → 63빌딩 면세점 쇼핑 → F&B(여의도 식도락과 노량진 수산시장) → 서울 야경(한강 유람선)’ 등의 한류 복합문화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중소기업 상품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을 잡았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참여업체 6개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MOU를 체결했다.

지역 관광 활성화에 있어서는 지난 5월 63빌딩이 위치한 영등포구청과 지역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을 적극 개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외에도 지난 5월 중순에 여의도 일대 특급호텔과도 셔틀버스 공동 운영·공동 마케팅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70,000
    • -1.96%
    • 이더리움
    • 4,480,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492,200
    • -6.6%
    • 리플
    • 632
    • -3.95%
    • 솔라나
    • 191,100
    • -4.4%
    • 에이다
    • 538
    • -5.94%
    • 이오스
    • 735
    • -7.08%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50
    • -9.6%
    • 체인링크
    • 18,510
    • -4.59%
    • 샌드박스
    • 41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