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위원 미국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에 하락…10년물 금리 2.22%

입력 2015-08-05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4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7bp(bp=0.01%P) 상승한 2.22%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4bp 오른 2.90%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7bp 오른 0.73%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이 기준금리 9월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을 받았다.

록하트 은행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발전하는 것을 봐 왔다. 특히 고용 수치로부터 (금리 인상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얻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는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9월에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나를 설득하려면 경제 지표가 아주 심각하게 나빠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기존에 국채를 사들였던 시장 참가자들이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보유하고 있는 국채의 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매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29,000
    • -3.14%
    • 이더리움
    • 4,547,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4.55%
    • 리플
    • 779
    • -2.75%
    • 솔라나
    • 217,800
    • -4.31%
    • 에이다
    • 696
    • -4.79%
    • 이오스
    • 1,210
    • -0.58%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3.84%
    • 체인링크
    • 21,370
    • -3.22%
    • 샌드박스
    • 682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