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와 게임 공동 사업

입력 2015-09-01 11:17 수정 2015-09-02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빅뱅, 텐센트 개발 게임 ‘전민초신’ 전속 모델 낙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 기업 텐센트와 게임 제휴를 맺고 공동 사업을 한다.

1일 YG에 따르면 텐센트 게임이 자체 개발한 2015년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인 ‘전민초신’과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YG의 대표 아티스트인 빅뱅이 ‘전민초신’의 전속 모델로 낙점돼 활동하면서 양사가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전민초신’은 세계 최초 5대5 실시간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게임 장르 중 하나로, 전세계적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대표 게임) 모바일 대전 게임이다.

이날 정식 론칭하는 ‘전민초신’은 론칭 전 아무런 마케팅 진행 없이 이미 IOS 무료 다운로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CBT 진행 시부터 유저들에게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다.

‘전민초신’과 빅뱅의 콜라보레이션은 인게임 아이템을 비롯,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등 텐센트가 새롭게 시도하는 마케팅 부분에서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텐센트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이례적으로 ‘전민초신’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빅뱅 IP 제휴를 진행하는 등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게임을 론칭했는데 이는 이번이 최초이다. 중국 게임시장에서 빅뱅의 인기와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텐센트 게임측 담당자는 “중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아티스트 빅뱅과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빅뱅과 ‘전민초신’의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며, 텐센트가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YG 관계자는 “지난해 말 텐센트와 전략적 협약식 체결 이후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게임사업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YG와 텐센트 게임은 이번 ‘전민초신’을 시작으로 양사가 보유한 게임 콘텐츠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젠, 바른손이앤이, 한빛소프트, 소프트맥스, 위메이드 등 게임사들과의 경쟁에서 중국 및 전세계 게임시장의 독보적인 1위 기업인 텐센트와 절대적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YG가 만나 어떠한 새로운 사업을 이어갈지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빅뱅이 올해 발표한 새 앨범 프로젝트 ‘MADE SERIES’로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디지털 음원 판매량에서 3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QQ뮤직 음원과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휩쓸고, 베이징, 상하이, 다롄, 우한 등 총11개도시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중국 공연에서 18만명에 달하는 팬을 모으는 등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공동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99,000
    • -4.05%
    • 이더리움
    • 4,463,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3.18%
    • 리플
    • 735
    • -0.94%
    • 솔라나
    • 200,100
    • -3.52%
    • 에이다
    • 666
    • -2.77%
    • 이오스
    • 1,092
    • -2.5%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48%
    • 체인링크
    • 19,650
    • -2.24%
    • 샌드박스
    • 642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