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수학 난이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 EBS 직접 연계 드물어"

입력 2015-09-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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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실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과목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스카이에듀에 따르면 수학 A형의 경우 기본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쉬운 문항과 중간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기존의 모평이나 수능과 마찬가지로 21번과 30번 문항이 상위권 변별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도형과 관련된 무한등비급수 문제가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출제되지 않았다.

▲자료제공=스카이에듀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기존의 모평이나 수능과 마찬가지로 21번과 30번 문항이 상위권 변별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학 B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평범한 문제들은 비슷하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이고, 상위권학생들의 변별력을 위해 출제된 문항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 다소 쉽게 나왔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은 “A형, 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면서 “A형의 경우 30번 문항이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B형은 예년보다 30번 문항이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B형은 세트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으며 20번(무한등비급수)을 제외한 모든 문항이 지난해 수능과 형식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자료제공=메가스터디

진학사는 이번 모의평가가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EBS 교재와의 직접적인 연계가 눈에 띄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학 B형의 경우 전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면 기본 개념 및 원리를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거나 기존의 기출 문제의 패턴을 이용한 문제들이 많다”며 “기존 기출 문제와 9월 모의평가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중심으로 수학적 개념들이 어떻게 연계되었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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