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샤오미와 손잡고 중국 스마트TV 콘텐츠 공급 시작

입력 2015-09-30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 교육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가 중국 내 스마트TV 콘텐츠 공급을 시작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중국의 대표기업 샤오미와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TV인 미티비(MiTV)와 셋톱박스 미박스(MiBox) 내 핑크퐁 단독 채널 ‘펑펑후 어린이영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독 채널 개설은 교육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분야를 통틀어 국내 콘텐츠 기업 중 샤오미 공식 파트너로서 서비스하는 첫 사례다.

핑크퐁 단독 채널에는 모바일 앱 플랫폼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ABC파닉스’, ‘율동동요’, ‘뮤지컬 동화’ 등 약 400여 편의 핑크퐁 시리즈가 서비스된다. 특히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현지 부모의 니즈에 맞춰 영어와 중국어 영상 위주로 편성했다.

이미 핑크퐁이 중화권 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중국 본토의 스마트TV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핑크퐁의 해외 앱 매출 중 약 25% 정도가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중국 로컬 앱 마켓 진출을 공식화하며, 샤오미, 바이두, 360 등에 핑크퐁 시리즈를 출시해 순항 중이다.

스마트스터디의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 중국 진출의 첫번째 파트너가 된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TV 시장의 TOP3 기업일 뿐 아니라, 경제력과 함께 자녀 교육열이 높은 80허우(80년대 출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중국 본토 내 시장 확대에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의 플랫폼 확대에만 그치지 않고, 중국 내 고객을 위한 중국어 번안이나 맞춤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웨이보, 위쳇, 유쿠투도우 등과 연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는 율동과 동요를 접목한 동영상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앱 브랜드 ‘핑크퐁’을 전세계 5500만 회원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핑크퐁의 중국명 ‘碰碰狐 (펑펑후)’을 새롭게 채택하는 등 중국 로컬 앱 마켓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핑크퐁 기반의 도서 및 교구, 캐릭터 머천다이징 등 본격적인 오프라인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급망 안정이 경제안보...공급망 다변화·친환경 전환 서둘러야”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물류비 타격에도 B2B로 선방…LG전자, 영업익 20%↓ 매출 ‘최대’ [종합]
  • '기아 vs 삼성' KBO 한국시리즈 3차전…중계 어디서?
  • 율희, 전남편 최민환 업소 폭로 "가슴에 돈 꽂아"…아가씨 찾는 녹취까지
  • 취약계층에 월세와 생계비 주는 '서울시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기금'[십분청년백서]
  • '사이버 룸살롱'이 웬 말…아프리카TV→숲, 사명 변경보다 중요한 '이것'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00,000
    • +1.73%
    • 이더리움
    • 3,495,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5.27%
    • 리플
    • 734
    • +0.69%
    • 솔라나
    • 244,300
    • +2.91%
    • 에이다
    • 477
    • -1.65%
    • 이오스
    • 653
    • +0.62%
    • 트론
    • 228
    • +2.7%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55%
    • 체인링크
    • 15,900
    • +1.21%
    • 샌드박스
    • 367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