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한국기록원 정식 등재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전날 6725가구라는 역대 최대 단일분양 규모로 한국기록원에 정식 등재에 성공했다.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에 아파트 분양 세대 수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록원의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이번 공식기록 인증을 위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단지 현황과 공인기관의 문서 등을 회사 측으로부터 넘겨 받아 면밀히 검토한 후 ‘단일 장소 최대 규모 아파트 단일 일반분양’이라는 타이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날 단지 규모만큼 큰 역대급 크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부지면적만 1만 1000㎡로 일반 모델하우스의 3배, 서울광장 넓이(1만 3207㎡)에 육박하는 크기다. 이는 동시에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내부에는 A·B·C존으로 나뉜 총 15개의 유니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상담석도 150석이 마련돼 한꺼번에 150명이 청약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 조성될 750m의 스트리트몰 일부를 재현한 150m 길이의 '가상 스트리트몰'도 꾸며져 있으며,1만 40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준비됐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 있는 ‘e편한세상 는 용인 한숲시티’는 총 6800가구,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로 이번 분양분에선 1블록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만 우선 공급한다.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799만원으로 전용 44㎡가 1억 4000만원대, 전용 59㎡ 1억 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 7700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