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강성’ 박유기 후보 당선

입력 2015-11-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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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새 노조위원장에 강성 성향의 박유기(51) 후보가 뽑혔다.

현대차 노조는 28일 치러진 위원장 선거에서 박 후보가 2만3796표(53.41%)를 얻어 2만570표(46.17%)를 얻은 실리 성향의 현 집행부 수석부위원장 홍성봉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핵심공약으로 올해 마무리하지 못한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연내 타결을 내세웠다. 또 주간연속 2교대제 근무시간 단축안에 대한 재협상, 임금피크제 도입 반대, 상여금 800% 인상(현 750%), 단계적 정년 연장 등도 노조원들에게 약속했다.

노조 집행부 임기가 9월 말로 끝났고 상여금의 통상임금화와 임금피크제 확대안을 놓고 노사가 이견을 보이면서 올해 임단협 교섭이 중단됐다.

회사는 현재까지 기본급 8만1000원 인상, 성과급 400% + 300만원 + 무파업 시 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임금 15만9천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국내공장 신·증설 검토, 해외공장 생산량 노사 합의,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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