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시대]중견기업계 "비준안 통과, 한국경제 진로에 중요한 의미"

입력 2015-11-30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견기업계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를 환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논평을 내고 "지속적인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우리 경제의 활로를 새롭게 개척할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여야정이 경제 재도약을 위해 가슴을 열고 머리를 맞댄 것은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라고 평했다.

이어 "한·중 FTA 발효를 통해 G2의 거대경제권을 아우르는 균형잡힌 글로벌 통상 환경을 구축하게 된 것은 우리 경제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덧붙였다.

다만,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마련된 상생기금 조성 방안에 대해선 우려의 시각을 보였다. 중견련은 "기업에 준조세 성격의 부담을 새롭게 안기는 결과로 작용해 자칫 수출 확대를 통해 피워낸 기업 활력의 불씨를 꺼뜨릴 우려가 있어 세심한 추가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중견련은 또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발효를 통한 수출 확대는 기업 투자 증가, 일자리 창출과 내수 회복으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견기업계는 세계 수준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0.29%
    • 이더리움
    • 4,750,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738,000
    • +10.81%
    • 리플
    • 2,167
    • +8.08%
    • 솔라나
    • 359,700
    • +1.61%
    • 에이다
    • 1,548
    • +22.76%
    • 이오스
    • 1,088
    • +14.53%
    • 트론
    • 302
    • +9.03%
    • 스텔라루멘
    • 664
    • +6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900
    • +9.02%
    • 체인링크
    • 24,110
    • +14.59%
    • 샌드박스
    • 576
    • +18.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