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게임컨퍼런스(KGC) 성황리 개막

입력 2015-12-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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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홈페이지
▲출처=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홈페이지

올해 15년째 맞은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가 성황리 개최됐다.

1일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서울 양제 엘타워에서 ‘KGC2015’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강연의 숫자나 개최 일정을 소규모로 축소해 청중과 강연자가 상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전등록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도록 ‘무료’로 진행된 점도 특징이다.

KGC2015의 첫 강연은 2014년 런칭과 동시에 인기 및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던 ‘블레이드’의 개발사인 액션스퀘어의 정조원 팀장이 나섰다. 그는 ‘블레이드 포스트모템(그래픽)’이라는 주제로 ‘블레이드’ 그래픽의 개발 과정을 되짚어 보고 국내와 해외 런칭을 진행하며 고민했던 그래픽적인 이슈들에 대해 개발자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를 나눴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의 박영찬 선임심사역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게임 투자를 진행해 온 경험을 청중과 공유했다. RPG게임 히트(HIT)의 시스템 기획자인 넷게임즈의 유형석 시스템기획 팀장은 ‘HIT 전투기획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글로벌 대작 ‘파이날판타지14’와‘원더5 마스터즈’로 온라인과 모바일 양쪽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국내 대표 퍼블리셔 ‘아이덴티티 모바일’의 배성곤 부사장은 ‘개발이 사업과 공생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청중과 소통했다.

‘디즈니 틀린그림 찾기’의 루노소프트 김복남 대표는 ‘IP 캐주얼게임 개발 및 서비스 사례 - 디즈니틀린그림찾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측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번 행사를 더욱 다듬어 상반기 중 KGC 서밋을 개최해 주제를 설정하고 하반기 KGC는 올해보다 더 청중과 강연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형태로 꾸밀 방침”이라며 “게임에 대한 지식 공유라는 부분을 더욱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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