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ㆍ갤러리아ㆍ신한은행 등 10개기업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

입력 2015-12-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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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5곳 참여…2016년까지 500개 기업으로 확대

롯데리아, 한화 갤러리아, 탐앤탐스, 신한은행 등 기업 10곳이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일家양득 캠페인’에 참여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들 기업과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는 기업은 롯데리아ㆍ신한은행ㆍ탐앤탐스ㆍ갤러리아ㆍ에어비앤비ㆍ대명레저산업ㆍ현대백화점ㆍ아모레퍼시픽ㆍ한진중공업ㆍ비씨카드 등이다. 협약은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근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 효율성 높이기 △유연 근무제 활용 △회식ㆍ야근 문화 개선 △육아부담 나누기 △휴가ㆍ자기계발 지원 등 5대 핵심 분야를 실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용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일家양득 캠페인’에는 올해 351개 기업(할인 제휴기업 58곳 포함)이 참여했으며 2016년까지 총 500개 기업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의 근로자들은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영풍문고, TGIF,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일성리조트 등 전국 58곳에서 입장권 및 구매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국에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을 실천한 롯데리아ㆍ에어부산 등 15개 우수 기업들에 감사패도 전달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업무집중으로 생산성 높이기, 유연근무제 도입,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등에 솔선수범했다.

BC카드는 일家양득 추진단을 구성해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Why(왜)’, ‘What(무엇을)’, ‘When(언재까지)’, ‘How(어떻게)’에 입각해 업무를 지시하는 ‘3W1H’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업무집중제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대체인력확보로 육아부담 나누기에 앞장섰으며, KTcs는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함께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롯데리아와 탐앤탐스는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을 내보내는 등 대국민 인지도 확산을 위한 활동에 힘썼다.

이재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근로자들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일ㆍ가정 양립에 대한 유명인사의 강연과 국내기업의 시간선택제 도입 및 일·가정양립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일家양득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김정운 교수(여러가지문제연구소), 김창옥 교수(김창옥휴먼컴퍼니), 가재산 대표(피플스그룹),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 이형우 대표(마이다스아이티), 김지예 이사(잡플래닛) 등 각 분야 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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