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등 대구 이전 공공기관, ‘공동 사회공헌’ 실시

입력 2015-12-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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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별 대표자들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청소년에게 전달될 생필품 KIT 제작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각 기관별 대표자들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청소년에게 전달될 생필품 KIT 제작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광역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자리에 모여 세번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국감정원을 포함한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8개 공공기관과 대구광역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오후 한국감정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관 소속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생필품 키트 제작 및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12월 혁신도시로 이전한 8개 기관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동수행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세 번째 실시되는 공동 사회공헌 행사다.

각 기관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3500만원 상당의 겨울 생필품(이불 세트, 학용품 등)을 700여 세대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청소년에게 제작·기부해 전달하는 행사로 이뤄졌다.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사회공헌 협의체는 각 기관 특성에 맞는 개별적인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기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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