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바이오사업 진출 나선다

입력 2016-01-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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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사업 진출에 나섰다.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손영숙 경희대 생명과학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부터 확실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사업목적 추가 및 전문가 확보에 나섰다” 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사외이사로 선임된 손영숙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과학자로 세포생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수행해왔다. 줄기세포가 손상 부위의 치유에 참여토록 하는 `내재한 자가 치유 메커니즘'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해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또한 작년 8월 금천구 가산동에 제2연구소인 바이오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소장으로 정은경 박사를 영입했다.

회사 측은 “바이오 연구소에서 그 동안 바이오 신약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당뇨성 족부 궤양 치료제인 ‘LNK-P11’의 경우, 이미 전임상을 완료하고 현재 1차 승인을 위해 IND를 신청한 상태” 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항체 신약, 항암제 감수성 진단키트 등 바이오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그 동안 척추와 무릎 임플란트 사업을 영위하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기반을 다져왔다”며 “올해부터는 주력사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더불어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주력제품인 척추 임플란트는 퇴행성 척추 질환, 척추골절,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과 같은 척추질환 치료의 표준 수술방법인 척추 유합술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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