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 규모 5.1·3.9 지진 잇따라 발생

입력 2016-02-1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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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 주(州)에서 규모 5.1과 3.9인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1시 7분께 오클라호마시티 북서쪽 153km 지점 페어뷰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10분 후 같은 곳에서 규모 3.9 지진이 다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각각 1km, 5km였다.

이는 오클라호마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최대 규모 지진(2011년 5.6)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라고 USGS는 설명했다.

다만 피해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라호마 지질조사국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오클라호마 주에 규모 3 이상 지진이 하루 평균 2.5배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2008년 이전보다 600배 늘어난 수치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클라호마의 지진 발생 빈도가 잦아진 원인으로 이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원유 생산 작업을 언급하고 있지만 이번 지진이 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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