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與, 친박 조원진·홍문종 살고 김재원 탈락… 비박 심재철·정병국 공천

입력 2016-03-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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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19일 52개 지역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조원진·홍문종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지만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김재원 의원은 경선에서 김종태 후보에게 밀려 탈락됐다.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심재철·정병국·강석호·김영우 의원이 현역 가운데 살아남았다. 하지만 친이(친이명박)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민현주 의원이 고배를 마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7개 지역의 결과가 나왔다. 이 중에서 3개 지역에서 후보를 가리지 못하고 결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는데 △중구·성동구을 김행, 지상욱 △양천구갑 신의진, 이기재 △서초구을 강석훈 박성중이 포함됐다. 이밖에 △중랑구갑 김진수 △마포구을 김성동 △강서구병 유영 △동작구갑 김숙향 등 4개 지역구 공천이 확정됐다.

부산에서는 6개 지역 가운데 2개 지역에서 결선이 펼쳐지고 4개 지역에서 후보자가 가려졌다. 결선행 지역은 △해운대구갑 설동근, 하태경 △기장군 안경률, 윤상직으로 결정됐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지역은 △서구동구 유기준 △부산진구갑 나성린 △해운대구을 배덕광 △사하구갑 김척수로 나타났다.

대구는 5개 지역에서 △북구갑 이명규, 정태옥이 결선에 들어갔고 나머지 4개 지역 후보가 확정됐는데 △중구남구 곽상도 △달서구갑 곽대훈 △달서구을 윤재옥 △달서구병 조원진이 포함됐다.

인천에서는 △연수구을 민경욱이 민현주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고 대전은 △유성구갑 민병주, 진동규 결선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또 울산에서는 △중구 정갑윤의 공천이 결정됐다.

경기도의 경우 16개 지역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는데 그 중에서 △남양주시을 김성태, 이의용이 결선 여론조사에 들어가게 됐다. 나머지 15개 지역은 후보가 확정됐는데 △수원시병 김용남 △의정부시을 홍문종 △안양동안구을 심재철 △부천원미구을 이사철 △동두천시연천군 김성원 △고양시병 백성운 △고양시정 김영선 △남양주시갑 심장수 △오산시 이권재 △군포갑 김규철 △파주갑 정성근 △김포갑 김동식 △양주 이세종 △포천가평 김영우 △여주양평 정병국으로 발표됐다.

강원에서는 △동해삼척 박성덕의 공천이 결정됐다. 충북의 경우 △청주흥덕 송태영, 신용한이 결선 여론조사를 치르고 △제천단양 권석창의 공천이 확정됐고 충남에서는 △천안시갑 박찬우 △공주부여청양 정진석의 공천이 결정됐다.

경북에서는 5개 지역의 심사 결과가 나왔는데 △영주문경예천 이한성, 최교일 결선에 들어가고 나머지 4개 지역인 △경주 김석기 △영천청도 이만희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종태 △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의 공천이 확정됐다. 경남도 마찬가지로 5개 지역 가운데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 신성범이 결선 여론조사를 치르고 나머지 4개 지역인 △사천남해하동 여상규△양산갑 윤영석 △양산을 이장권 △밀양의령함안창령 엄용수가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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