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풍력발전 16.5MW 리파워링 사업 추진

입력 2016-05-17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중부발전은 강원도 태백시청과 풍력단지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매봉산풍력발전단지 매매 이후 중부발전에서 계획 중인 풍력발전단지 재건설과 태백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위한 것이다.

중부발전은 매봉산풍력발전단지 재건설 및 태백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업체의 우선참여에 노력할 방침이다.

태백시는 중부발전의 풍력발전단지 재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시유지 추가 매각, 인허가 및 민원해소 중재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매봉산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사업은 기존의 매봉산풍력발전단지(8.8MW)를 철거 후 용량을 증대(풍력 16.5MW, 3.3MW×5기)해 재건설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 336억원, 공사기간은 2018년 3~12월로 약 1만1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풍황자원 분석, 재배치, 설계, 건설 및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중부발전의 자체기술로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준공 이후 2019년 상반기부터 연간 약 3만9000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2016년 목표대비 약 2%)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풍황자원을 보유한 매봉산풍력단지를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관광자원 및 체험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과 함께하는 명품 풍력발전소로 만들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사업은 그간 정부의 투자활성화 및 규제개혁 정책이 가져다 준 결과로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사측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HBM 소부장 국가전략기술로…R&D 세제지원 확대[세법 시행령]
  • 예능도 모자이크 한 '그곳'…생중계된 한남동 관저, 괜찮을까요? [이슈크래커]
  • 윤석열 구금 장소는 서울구치소…거쳐 간 유명인 면면은 [해시태그]
  • "진짜 천재 맞네"…얼굴 천재 차은우가 사는 '빌폴라리스'는 [왁자집껄]
  • ‘실업급여’, 제대로 받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것은? [경제한줌]
  • “내려야 하는데” 치열했던 동결 결정…환율·정치·美연준 ‘불확실성’에 막혔다 [종합]
  • "혁신의 K-DNA로 승부해라" [트럼프 2기, K제조업 다시 뛴다]
  • BYD 이어 지커·샤오미·샤오펑…중국 車 몰려온다 [레드테크 전기차 공습]
  • 오늘의 상승종목

  • 01.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965,000
    • +0.16%
    • 이더리움
    • 4,900,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3.64%
    • 리플
    • 4,906
    • +13.3%
    • 솔라나
    • 313,200
    • +5.53%
    • 에이다
    • 1,661
    • +6.2%
    • 이오스
    • 1,396
    • +12.04%
    • 트론
    • 353
    • +1.15%
    • 스텔라루멘
    • 738
    • +6.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50
    • +1.94%
    • 체인링크
    • 34,640
    • +8.9%
    • 샌드박스
    • 928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