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파워로직스, 글로벌 업체에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냉장고’ 카메라모듈 공급

입력 2016-05-18 10:24 수정 2016-05-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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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5-18 10:19)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파워로직스가 최근 출시된 '사물인터넷(IoT) 냉장고'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워로직스는 글로벌 업체의 차세대 IoT 냉장고에 사용될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선정, 내달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시된 사물인터넷 냉장고는 제품 전면에 풀 HD 터치스크린이 장착, 냉장고 안의 제품과 보관기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위한 카메라가 설치된다.

냉장고 속이라는 특성상 방습 및 방수 기능과 함께 낮은 온도에서의 부품 내구성 또한 필수적이다.

파워로직스는 모바일용 카메라모듈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으며, 최근 자동차용과 홍채인식 등 신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공급으로 회사는 기존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생활가전 분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제품에 신규 공급한다는 점이 향후 생활가전 IoT 영역의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냉장고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클 것”이라며 “카메라모듈은 IoT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기술력을 먼저 인정받는 것이 시장 선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IoT 시장은 일반 생활가전제품으로 확산되며 급성장 중이다. 이날 온라인 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지난 1분기 IoT 생활가전상품 매출이 지난해 4분기보다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최근 한 달 동안 IoT 상품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래창조과학부가 올 초 발표한 '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IoT 시장 매출액은 2014년(3조7597억원)보다 28% 증가한 4조812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사물인터넷 분야의 관련주로는 코콤, 엔텔스, 에스넷, 가온미디어,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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