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최대주주 유상증자 참여로 경영권 강화

입력 2016-05-27 08:34 수정 2016-05-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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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는 경영권 강화를 위해 김희원 대표에 제3자배정을 통한 약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가 배정받는 신주는 62만5586주로 기존 17.78% 지분율에서 21.34% 지분율을 확보하게 되며, 신주 전량은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 된다.

아스트 관계자는 “중대형 여객기의 수요증가와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들의 아웃소싱 확대 등 항공부품업계의 호재상황에도 불구하고 조선, 해운업 등 운송업계 시장악화로 인해 당사의 주가에도 확대 반영됐다고 본다”며 “이에 견고한 항공산업의 사업성에 기반한 사업확대를 위해, 대표이사의 유상증자 참여로 경영권을 강화시키면서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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