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UEFA 챔스리그 우승 레알 마드리드 마지막 키커는 호날두

입력 2016-05-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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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라 운데시마(11번째 우승)'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의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쥬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 이날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통산 11번째 우승(라 운데시마)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후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특별한 순간이다. 이런 마법같은 순간은 선수들과 팬에게 응당 주어져야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해서는 “그는 역할을 충분히 했다. 그는 신사며 나는 그와 함께해 행복하다”며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선 것에 대해서는 “내가 지단 감독에게 요청한 사안이다. 선수들이 모두 넣을걸 알았고 5번째를 넣으며 우승할 것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16골로 4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따라온 것”이라며 “나는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득점자”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마지막 승부차기까지 제 역할을 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전 훈련에서 다쳐 부상으로 결장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호날두는 올 시즌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이 됐다. 열두 경기에서 열여섯 골을 넣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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