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가 국내 미국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가운데, 한국인 테러 대상자의 집 주소까지 공개했다.
IS의 테러 대상이 된 사람은 복지단체의 한국인 직원으로 알려졌다. IS는 테러 대상자의 주소까지 공개했는데, 해당 주소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 1동으로 돼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지역은 군사 기지나 대형 종교 시설이 있는 곳이 아닌 평범한 민간인 주택 지역이어서. 테러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테러 위협을 받은 한국인은 복지단체 직원으로 직업도 IS와는 거리가 있다. 정보 당국에서는 테러 대상자가 IS나 테러와 연루될 만한 일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은 IS가 자신들의 해킹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킹으로 얻은 정보를 무작위로 공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IS가 공개한 한국인 테러 대상자에도 기업 홍보팀 직원 등 테러와 무관한 업무를 맡은 공무원이 포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