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이통사 결산] 통신서비스 가입자 ‘1억800만명’… 이통 번호이동 60만건 수준 유지

입력 2016-07-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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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2022만명·시내전화 1609만… 이동전화 5967만명 전체 55% 차지

올 상반기 국내 통신시장은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1억800만 명 규모를 형성했다. 이동전화 번호이동은 단말기유통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큰 변화 없이 약 60만건 대를 유지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내 통신서비스 가입자는 1억842만20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 수인 1억609만7629명과 비교해 약 232만 명(2%)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시내전화 가입자는 올해 4월 기준 1609만2015명으로, 전년(1673만2613명) 동기 대비 4% 감소한 반면,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다소 늘었다. 올해 4월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는 5967만9229명,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는 2022만10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4%씩 증가했다. 특히, 이동전화는 국내 통신시장 가입자 가운데 55%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의 경우엔 올해 1월에서부터 최근까지 월별 변동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핵심인 이동전화는 지난 1월 대비 가입자 수가 58만8952명(1%)이나 늘었다.

단통법 시행 이후 잠잠했던 이동전화 번호이동자는 올해 5월 기준 60만2422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6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번호이동자는 50만 명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었던 만큼, 눈에 띌 수준은 아니다.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던 2014년 1월의 번호이동자는 125만5586명으로 지금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

이동통신사별 번호이동자 수는 올해 5월 기준 SK텔레콤이 19만5322명으로 KT(15만8144명), LG유플러스(14만5837명)보다 많았고, 단통법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알뜰폰(MVNO)으로의 번호이동도 10만3119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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