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중국 온니에듀케이션과 스마트러닝 솔루션 공급 계약

입력 2016-07-14 08:47 수정 2016-07-14 11:17

송영록 기자 sy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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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청담러닝이 중국기업과 스마트러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청담러닝은 중국의 대표적인 교육기업인 온니 에듀케이션(ONLY EDUCATION)과 라우드클래스(Loudclass) 솔루션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니 에듀케이션은 약 240만명의 학생을 보유한 교육기업으로, 전국에 걸쳐 약 2000개 브랜치를 갖고 있으며 중국 교육업계 최초로 A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계약 내용은 라우드클래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학생 일인당 약 5달러(USD/월)에 해당하는 러닝 개런티를 받는 조건이다. 현재 온니 에듀케이션의 재학원생 중 솔루션 적용 가능 대상자는 약 12만명 규모에 이른다. 라우드클래스 솔루션은 현지에서 하반기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이번 계약이 본격적인 중국 교육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영어교육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2자녀 정책의 시행, 높아진 중산층의 교육수준, 유학 열풍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정부가 말하기/쓰기 영어교육 및 스마트러닝 정책을 표방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중국에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온니 에듀케이션과의 계약을 통해 청담러닝은 학원사업, 콘텐츠, 솔루션 등 교육 전 분야에 걸친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공교육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는 “이번 계약은 청담러닝이 만든 솔루션을 중국의 대표 교육기관이 인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중국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우드클래스는 청담러닝이 개발한 스마트러닝 솔루션이다. 태블릿 교실과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해 교사와 학생 간 밀접한 상호작용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청담러닝 #씨엠에스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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