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100조 시장 ‘5세대 정찰드론’ 美 아라사 공급으로 출사표

입력 2016-07-25 14:00 수정 2016-07-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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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가 드론의 종주국인 미국에 드론을 역수출하는 쾌거를 올리며 2023년 100조 원대로 예상되는 드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테크는 최근 제휴한 에어로뷰에서 개발한 5세대 상업용 드론 K-호크(Hwak)의 미국 수출 제품을 전량 유테크에서 생산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K-호크는 1기당 가격이 1억 원을 호가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고강도 탄소섬유로 제작돼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으며, 어떠한 장소에 착륙해도 기체에 손상을 입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K-호크는 90분간 15km의 작전반경, 자동회항 및 자동착륙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지도기반의 비행설정, 특정지점 및 물체지정 감시 비행 등 군사 및 상업용으로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테크는 K-호크는 이미 시험비행에 성공하여, 美 연방항공청(FAA)에 인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조만간 첫 제품을 미국의 무인항공기 전문 방산업체인 아라에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내 총 40대의 K-호크를 수출할 계획이다.

유봉근 유테크 대표이사는 “K-호크에 유테크가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를 사용할 계획이며, 유테크의 소재기술과 양산기술 에어로뷰의 무인항공기 관련 원천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가장 가성비 좋은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테크는 현재 터키,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도 K-호크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중이며, 올해 중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연방 항공청은 2023년 드론 시장이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제이씨현시스템, 퍼스텍 등 드론 관련 기업들이 시장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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