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한효주, 웹툰으로 소환되는 이유는 이종석 때문에?…여주인공이 바뀌어 버렸다!

입력 2016-07-28 09:39

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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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더블유(W)')

'더블유(W)' 한효주가 자꾸만 웹툰 'W'로 소환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이종석이 한효주를 두고 "저 여자가 내 인생의 키인 것 같아"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한효주가 또다시 웹툰 'W'로 소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더블유'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버스정류장에 있다가 과로로 쓰러졌고, 이내 웹툰 'W' 속으로 소환됐다. 강철(이종석 분)과 마지막으로 헤어진 옷가게의 피팅룸에서 다시 발견된 오연주는 강철에 의해 펜트하우스로 옮겨졌다.

강철은 오연주를 통해 뭔가 숨겨진 비밀을 알고자 했다. 과로로 쓰러진 오연주가 자신에 대해 너무 상세하게 아는 것을 보곤, 강철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강철은 오연주에게 총을 겨누며 아는 사실을 모두 털어놓으라고 요구했고, 오연주가 말을 하지 않자 총을 발사했다. 하지만 총알은 오연주에게 어떤 피해도 입히지 못한 채 오연주의 뒤에 있던 거울에 박혔다. 이에 오연주는 놀라서 쓰러졌고, 강철은 "본인이 무슨 능력이 있는지도 몰랐나보네"라며 이미 오연주가 총을 맞아도 죽지 않을 것을 알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후 다시 깨어난 오연주에게 강철은 "사실을 총에 맞아도 죽지 않을걸 알고 있었거든요. 왜 본인은 모르죠? 오연주 씨는 불사신이죠. 정말 부럽게도 죽지 않는"이라며 "오연주 씨는 아마도 다른 세계에서 왔죠? 거기서 당신은 명세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고요. 거기가 어디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연주는 끝까지 말하지 않았고, 강철은 오연주를 놔주지 않았다.

이후 오연주는 강철과 헤어지며 내레이션을 통해 오연주가 웹툰 'W'로 자꾸 소환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강철이 오연주를 향해 '인생의 키'라고 말해서였다. 그때 이 웹툰 'W'의 여주인공이 바뀌어버린 것이었다. 윤소희(정유진 분)에서 오연주로.

한편, 한효주와 이종석이 열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는 28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더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