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근로자 평균 월급 313만원…임시ㆍ일용직, 상용직 절반도 안돼

입력 2016-07-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 양극화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기준 임시ㆍ일용직의 월평균 임금은 상용직의 40% 수준에 그쳤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내놓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13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304만5000원)보다 3.6%(8만8000원) 올랐다.

이 중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1만3000원으로 2.9%(9만4000원) 올랐다. 반면 임시ㆍ일용직은 2.3%(3만3000원) 증가한 143만1000원으로 상용직의 43% 수준에 그쳤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ㆍ보험업(536만7000원), 전기ㆍ가스ㆍ증기ㆍ수도사업(488만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낮은 산업은 숙박ㆍ음식점업(185만8000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서비스업(199만8000원) 등이었다. 5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9.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시간(7.1%) 늘었다.

올해 6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66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명(2.3%) 늘었다. 상용근로자 수는 38만7000명(2.9%) 늘어난 반면, 임시ㆍ일용근로자는 1000명 줄어 1년 전과 같았다.

6월 중 입직자는 66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2만3000명) 늘었으며, 이직자는 62만9000명으로 같은 기간 1.3%(-8000명)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6,000
    • -1.02%
    • 이더리움
    • 4,48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43%
    • 리플
    • 752
    • -0.79%
    • 솔라나
    • 205,000
    • -3.8%
    • 에이다
    • 668
    • -1.91%
    • 이오스
    • 1,172
    • -5.56%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2.02%
    • 체인링크
    • 21,150
    • -0.09%
    • 샌드박스
    • 657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