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2Q 실적 ‘빈익빈 부익부’…대형게임사 ‘호실적’ vs 중소게임사 ‘고전’

입력 2016-08-1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임업계가 올 2분기 실적발표를 사실상 마무리한 뒤 극과 극으로 명암이 갈렸다. 대형 게임사들은 호실적을 낸 반면 중소 게임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실적발표를 끝낸 게임업계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게임업계 빅3인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는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33억7900만 엔(1439억 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76억 엔(813억 원)으로 부진했지만, 이는 달러 예금 보유분의 환차손으로 인한 일회성 감소요인이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더 놀랍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405억 원, 영업이익 861억 원, 당기순이익 904억 원의 성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37% 상승했다. 매출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넷마블게임즈도 선전했다. 넷마블게임즈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6% 늘어난 3525억 원으로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53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가 늘었다.

반면 중소 게임사들의 실적은 부진했다. 위메이드 자회사인 조이맥스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2억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한 것이다. 당기순손실도 11억7500만 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와이디온라인 역시 올 2분기에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 2분기 와이디온라인 실적은 매출 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3억 원이 발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2분기 실적도 어두웠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2분기에 매출 24억9600만 원, 영업손실 30억7700만 원, 당기순손실 18억39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4% 감소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폭이 크게 증가한 결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44,000
    • +1.64%
    • 이더리움
    • 4,694,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907,500
    • -0.87%
    • 리플
    • 3,106
    • +0.71%
    • 솔라나
    • 211,500
    • +0.52%
    • 에이다
    • 604
    • +3.25%
    • 트론
    • 445
    • +0.91%
    • 스텔라루멘
    • 341
    • +3.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40
    • +3.87%
    • 체인링크
    • 20,060
    • +2.77%
    • 샌드박스
    • 183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