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아이템] 하이트진로, ‘3세대 하이트’ 부드러운 목넘김 예술이네

입력 2016-08-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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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비중공법디자인 바꾸며 새바람

‘하이트’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으로 출시 후 22년간 약 330억 병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다. 1993년 출시돼 국내 맥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하이트’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페일라거 계열의 맥주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2년 만에 ‘3세대 하이트’를 출시했다. 이 맥주는 원료비중, 공법, 상표디자인 등 전 부문에서 제품속성을 바꿨다. 가장 큰 특징은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목 넘김을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알코올 4.3%와 맥아 및 호프 등 원료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목 넘김을 만들어냈다.

앞서 하이트진로가 처음 출시한 ‘1세대 하이트’는 천연암반수의 깨끗함과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얻으며, 출시 후 3년 만에 업계 1위를 탈환하고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은 바 있다. 2014년 4월에는 ‘2세대 하이트’가 출시됐다. 하이트진로의 80년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로, 해외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출시된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갖춘 맥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2세대 하이트’가 인기를 끌며 2015년에는 맥주시장 실적상승이 탄력받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을 개선해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2℃를 유지하는 기술로 최상의 목 넘김과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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