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1위 '제주 서귀포'…실업률 1위 '경북 구미'

입력 2016-08-30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77개 시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시가 고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상북도 구미시는 실업률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고용률은 72.4%로,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내 77개 시지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충남 당진시(69.1%), 전남 나주시(66.3%), 제주 제주시(6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용률이 가장 낮은 시는 경기 동두천시로 51.8%에 불과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 지역의 특성상 서귀포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시지역 고용률 1위를 고수했다.

78개 군지역 가운데서는 경북 울릉군(81.3%), 전남 신안군(74.9%), 경북 의성군(74.8%)이 높았고 경기 연천군(57.5%), 경북 울진군(57.9%), 경기 양평군(59.6%) 등이 낮았다.

시지역 실업률은 경북 구미시가 5.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의왕시(5.6%), 부천시(4.8%) 등도 실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경기 안산시가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15~29세) 비중이 18.1%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시(18.0%), 충남 아산시(17.9%), 천안시(17.3%) 순이었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제조업ㆍ서비스업 등이 발달한 수도권 시지역에서 대부분 높았고 농림어업 종사자가 많은 군지역에서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77개 시지역 취업자 수는 1203만6000명으로 고용률은 58.7%였다. 78개 군지역 취업자 수는 215만3000명, 고용률은 66.0%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핑계고 시상식' 대상은 황정민…9만 여표 받으며 수건 세리머니(?)까지
  • ‘재계 유일’ 트럼프 만난 정용진…이마트, 미국 사업 새활로 찾나
  •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던 M&A시장...불확실성에 제한적 회복세 보여 [2024 증시결산]②
  • 무너진 코스피, 전문가들 “한국경기 방향성이 12월 수익률 결정”
  • 비비고ㆍ신라면...‘1조 클럽’ 명맥 이을 다음 타자는?
  • 격랑에 빠진 중소형 증권·운용업계…인력감축 등 몸집 줄이기 ‘한창’
  • 장나라, '23년만' 연기대상에 오열…가요대상까지 석권한 최초의 스타
  • '2024 KBS 연예대상' 이찬원, 유재석ㆍ전현무 넘고 '대상' 주인공…"더 성장할 것"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585,000
    • -0.19%
    • 이더리움
    • 5,058,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29%
    • 리플
    • 3,375
    • -1.78%
    • 솔라나
    • 275,000
    • -5.95%
    • 에이다
    • 1,354
    • -4.92%
    • 이오스
    • 1,194
    • -5.61%
    • 트론
    • 371
    • -1.07%
    • 스텔라루멘
    • 53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4.39%
    • 체인링크
    • 33,420
    • -3.97%
    • 샌드박스
    • 850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