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흥청의 아내와 아들
주흥철은 대회가 끝난 뒤상금의 일부를 심장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소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흥철은 DGB 대구경북오픈 첫째 날인 20일 오후 3시 대구인터불고호텔(대구 북구 소재)에서 대한흉부외과학회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다.
주흥철은 “아들과 유사한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우승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주흥철의 아들 주송현(3세)군은 2013년 심장과 폐를 연결하는 혈관을 확대하는 폐동막경맥 폐쇄 수술을 받았고 현재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다.
주흥철은 “조용하게 기부하고 싶었는데 일이 커진 것 같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