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대체 수요가… ‘갤럭시S7’ 판매량 늘렸다

입력 2016-10-26 13:52 수정 2016-10-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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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3월 글로벌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3월 글로벌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ㆍ환불이 시작된 이후, 갤럭시S7 시리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0월 13∼19일)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갤럭시S7이 점유율 18.8%로 1위를 차지했고, 갤럭시S7엣지가 14.8%로 2위에 올랐다. LG전자의 V20은 8.5%로 뒤를 이었다.

갤럭시S7과 S7엣지의 점유율은 전주보다 각각 2.6%포인트, 6.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는 21일 국내 발매된 ‘아이폰7’ 시리즈는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기간은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13일 개시)과 아이폰7 시리즈의 구매 예약 신청(14일 개시)이 시작된 주다. 갤럭시노트7 구매자 중 상당수가 갤럭시S7과 S7 엣지를 대체 제품으로 택해 하루 평균 1만5000대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갤럭시노트7 구입 고객의 대부분이 갤럭시S7으로 교환하고 있다. 미국 4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의 마르셀로 클라우르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갤럭시노트7 가입자 대부분이 갤럭시S7을 택했다”고 밝혔다.

미국 3위 이통사 T-모바일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크 시버트도 “갤럭시노트7 가입자 대부분이 다시 삼성전자 제품을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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