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CMGT 기술' 활용 미래식량자원 개발 R&D 사업 선정

입력 2016-11-10 13:15 수정 2016-11-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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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두커피 기업 한국맥널티가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육성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맥널티측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육성 R&D 지원사업’을 2년간 수행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한국맥널티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응용화학과 정영미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진규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국맥널티는 미래식량으로 식용곤충 등을 CMGT 기술을 사용해 대체식량자원으로 개발하고, 미래동력 산업으로 육성시켜 국내시장 선점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 이화여자대학 연구팀과 협력 개발을 통해 과제를 진행하고, 2018년까지 미래식량 분야에 국내 최초로 CMGT(극저온 초미세 분쇄가공기술) 시스템을 도입, 미래식량자원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맥널티는 이미 해당 CMGT 기술을 커피 제조분야에 활용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식습관의 변화, 핵가족시대, 여성사회참여 확대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증가 등으로 간편하면서도 풍부한 영양 성분을 갖춘 건강 지향적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신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식량 자원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이미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한 융복합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기존 커피사업을 통해 축적된 식품에 대한 이해와 제약사업의 R&D 노하우를 기반으로 CMGT 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을 앞세워 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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