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삼성물산, 동남아 낙후지역 찾아 사랑의 집 ‘뚝딱’

입력 2016-11-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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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지난 4월 인도 뭄바이에서 교육환경개선 봉사활동인‘트림 투모로우 4호’ 사업의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지난 4월 인도 뭄바이에서 교육환경개선 봉사활동인‘트림 투모로우 4호’ 사업의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C&T 빌리지’와 ‘드림 투모로우’ 사업 등 건설업 특성에 맞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삼성물산은 올해 ‘C&T 빌리지’사업으로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냐미마을을 삼성물산 3호 마을로 선정해 주택 개보수와 신축을 진행 중이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하는 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국가와 지역을 선정해 주택 신축과 개보수, 화장실·식수대 설치 등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이 삼성물산 1호 마을로 선정되면서 노후화된 주택 110가구가 신축·개보수됐고, 식수 공급시설 2곳과 위생시설 1곳도 설치됐다. 이듬해에는 인도 챠르가온 마을이 삼성물산 2호 마을로 선정됐다. 주택 50가구와 81가구의 화장실이 신축됐다.

‘드림 투모로우’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이는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가의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태국에서 2호 사업인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를 건립했다. 베트남에서는 3호 사업으로 공공 도서관을 지었다.

삼성물산은 올해 인도와 몽골에서 드림 투모로우 4, 5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4호 사업은 지난 4월 인도 뭄바이 시리 사라스와띠 학교에서 현지 교사, 학생, 마을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치러졌다. 동시에 뭄바이의 반두프, 물룬드, 다다르 지역 내 장애인학교, 공립학교 등 4개 학교를 선정, 교실·도서관·위생시설 등 쾌적한 교육 공간을 만들고, 학교운영위원회 및 어린이클럽을 운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은 12월에 완료되며, 매년 약 4100여명의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삼성물산은 기대하고 있다. 5호 사업 역시 몽골에서 전개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건설업 특성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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