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누리는 태국의 2개 통신사와 게임 앱스토어 ‘AppsChill(이하 앱스칠)’을 내년 2월부터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유비누리는 모바일 게임 배급사다.
유비누리는 2013년 대만 2위 통신사인 페어 이스턴사와 제휴해 정액제 앱스토어인 “유희79 무한완(遊戱79 無限玩)”을 출시‧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번에 태국 통신사와 제휴한 앱스토어 출시는 대만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앱스칠은 휴대폰 가입자가 한 번의 결제로 정해진 기간 동안 앱스토어 내 30여개의 게임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스칠을 출시하는 두 통신사 AIS와 TRUE는 내년 상반기까지 15만 명 이상의 앱스칠 서비스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성현 유비누리 대표는 “태국은 유선통신 인프라보다 휴대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충실해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적용되는 ‘모바일 퍼스트’ 문화가 자리 잡은 국가로 최근 국내 ICT기업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잇달아 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