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日 TUF와 1099만 달러 수출 계약…글로벌 공략 가속화

입력 2016-12-14 13:20 수정 2016-12-15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웰빙 아이디어기업 자이글이 수출 계약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이글은 일본 TUF와 약 1099만 달러 규모의 자이글 웰빙 그릴의 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지난 9월 TUF와 체결한 약 245만 달러 계약 중 약 50만 달러가 포함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자이글 웰빙, 자이글 플러스, 자이글 핸썸이 일본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양판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자이글 웰빙 모델은 이날 오전 일본 최대 오픈마켓인 라쿠텐의 핫플레이트(그릴) 부문에서 데일리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2011년 일본 진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쿠텐은 약 1억1040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일본 최대의 오픈마켓 사이트로 2011년에 연간 유통 총액이 1조 엔을 돌파했으며, 2015년에는 약 2조6749억 엔이 유통됐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2011년 일본 첫 진출 이래 2015년까지 약 3000만 달러 이상 수출하며 일본 내 자이글 웰빙 그릴의 경쟁력은 이미 검증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현지 법인 설립 및 플래그십 스토어 활용, 프리미엄 라인을 포함한 신제품이 출시되면 기존 수출 실적을 빠르게 뛰어넘는 것은 물론 수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201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5년간 누적 매출 3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으나, 2014년부터 국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전략적으로 국내 시장에 집중한 바 있다. 자이글은 이 외에도 중국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GXIE(GUANGZHOU XINJIA IMPORT AND EXPORT CO.,LTD)와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및 제품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세계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취약계층에 월세와 생계비 주는 '서울시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기금'[십분청년백서]
  • '사이버 룸살롱'이 웬 말…아프리카TV→숲, 사명 변경보다 중요한 '이것'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55,000
    • +2.15%
    • 이더리움
    • 3,494,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503,000
    • +4.05%
    • 리플
    • 734
    • +1.38%
    • 솔라나
    • 244,200
    • +1.79%
    • 에이다
    • 479
    • -1.24%
    • 이오스
    • 653
    • +0.77%
    • 트론
    • 227
    • +2.25%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50
    • +3.17%
    • 체인링크
    • 15,860
    • +1.73%
    • 샌드박스
    • 36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