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8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월평균 근로시간은 167.9시간으로 6.3시간 줄었다.
29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 10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임시·일용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8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 314만7000원보다 14만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0월 월평균 임금총액은 339만4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10월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8만1000원으로 4.5%, 임시·일용직은 149만 3000원으로 2.4% 각각 늘어났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상용근로자 5~300명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90만 6000원으로 3.1% 증가했다. 300명 이상은 484만1000원으로 7.2% 늘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492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488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188만 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203만6000원 순이었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7.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4.2시간보다 6.3시간 줄었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2시간으로 3.6%, 임시·일용직은 109.4시간으로 4.2% 각각 감소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상용근로자 5~300명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9.1시간으로 3.5%, 300명 이상은 162.9시간으로 4.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