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장용준, 소름돋는 랩실력에 스윙스 “나랑 얘기 좀 하자”

입력 2017-02-11 01:02

임성엽 기자 lsy8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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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net)

‘고등래퍼’에 특급 고교생 래퍼가 등장, 출중한 랩실력으로 인터넷 상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첫 방송한 Mnet '고등래퍼'에는 스윙스가 세인트폴 국제학교 1학년 학생 장용준을 즉석 캐스팅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용준은 방송에서 “방송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등래퍼'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장용준이 무대를 마치자 스윙스는 "제일 잘하고 큰 인상을 줬다"며 "혹시 회사 있냐"고 캐스팅을 은연중에 제의했다. 이를 들은 장용준은 매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윙스는 "나랑 얘기 좀 하자"며 진지한 모습이었다.

스윙스는 "진짜 그 친구 좋다. 멋이 뭔지 안다. 장용준이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내가 너무 잘 안다. 내 느낌을 섞으면 얘는 이렇게(크게) 될거다"라고 평가했다.

장용준은 이후 무대와 상관없이 대표 출전을 확정했으나 3위에 그쳤다. 이에 장용준은 "자존심 상한다. 1등 하려고 나왔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고등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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