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트럼프 호재 지속에 일제히 상승…일본 0.61%↑·중국 0.47%↑

입력 2017-02-13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증시가 13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1만9497.93을, 토픽스지수는 0.64% 뛴 1556.5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7% 상승한 3211.6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0% 오른 3111.0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8% 높은 2만3665.7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692.19로 0.28%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정책에 대한 기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결과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트럼프 랠리가 계속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앞으로 2~3주 안에 감세와 관련해 구체적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하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가 지난 10일에도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트럼프는 지난 10일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 측면에서 서로 의견일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통상과 경제 방면에서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등 양국의 2인자를 대표로 하는 경제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또 두 정상은 11일 같이 골프를 즐기는 등 화기애애한 장면도 연출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6% 상승한 113.91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 1.1%, 혼다가 1.7% 각각 오르는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1.0%로, 시장 전망 1.1%를 소폭 밑돌았다. 그러나 시장은 일본 GDP 성장률이 4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유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이후 이날 증시 상장에 나선 상하이톈양과 차화모던, 양저우천화, 고스펠디지털 등 4개 업체는 거래 첫날 증시 변동폭 한계까지 치솟았다. 중국증시는 일반적으로 상장 첫날 44%까지 변동폭을 허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64,000
    • +5.31%
    • 이더리움
    • 4,551,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96%
    • 리플
    • 729
    • +0.55%
    • 솔라나
    • 212,600
    • +10.84%
    • 에이다
    • 673
    • +3.54%
    • 이오스
    • 1,137
    • +6.56%
    • 트론
    • 159
    • -1.85%
    • 스텔라루멘
    • 164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50
    • +3.37%
    • 체인링크
    • 20,110
    • +4.96%
    • 샌드박스
    • 651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