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일주일 앞으로, ‘AI·5G’기술 경쟁 본격화

입력 2017-02-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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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진일보한 AI 기술 선봬, KT는 5G 활용한 체험형 VR 전시장

▲지난해 'MWC 2016' 당시 SK텔레콤 부스 전경.(사진제공= SK텔레콤)
▲지난해 'MWC 2016' 당시 SK텔레콤 부스 전경.(사진제공= 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이하 MWC) 2017’에서 인공지능(AI)과 5G 기술력을 선도한다.

이번 MWC 2017에서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서비스와 5G 기술력이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올해 MWC의 주제가 ‘모바일, 그 다음요소’인 만큼 스마트폰 이후 펼쳐질 새로운 5G 패러다임에 대한 다양한 기술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이번 MWC 현장서 진일보한 AI 기술력을 공개한다. 지난해 출시한 AI 스피커 ‘누구’에 SK㈜ C&C 사업부가 자체 개발한 ‘에이브릴’을 적용해 새로운 AI 플랫폼을 선보인다. 여기서 공개한 기술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한다. 계열사 기술을 통합한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시장(B2B)을 공략하고 글로벌 AI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는 SK텔레콤은 메인 전시장으로 꼽히는 제3관(Hall 3)에 604㎡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5G(세대) 이동통신망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및 스마트홈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실감 미디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T5’ 등으로 전시관 내부를 구성한다.

차세대 이동통신 5G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지난달 선보인 인공지능 셋톱박스 ‘기가 지니’를 전시하지 않는 대신, 5G 기술을 활용한 VR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KT 관계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주관사인 KT는 5G 네트워크 융합서비스를 통해 VR루지체험관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고 말했다.

더줄어 5월 출시 예정인 휴대형 보안 제품 위즈스틱 2.0을 포함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 플랫폼 ‘KT-다중요소인증(MEG)’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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