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SKT, 360 VR 생방송 중계… 1인칭 선수 시점서 생생한 경기 관람

입력 2017-02-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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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MWC 2017’서 초고화질 360 VR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MWC 2017’서 초고화질 360 VR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7’서 초고화질 360 VR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360 라이브 VR’은 360도 전 방위 화면을 제공하는 생방송 플랫폼이다. 360도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총 6개 카메라 화면이 송출되기 때문에 전송 용량이 크다. SK텔레콤은 360 라이브 VR을 통해 5G 기술을 접목, 초고용량 무선 데이터 전송을 원활히 한다.

360 라이브 VR은 UHD 화면이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HMD, Head Mounted Display)의 움직임 감지 센서(모션 트래커)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방송 화면의 선택권이 방송사에서 시청자로 이동하게 된다.

예컨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때 1위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볼 수도 있지만 순위와 관계 없이 우리나라 대표 선수를 따라가며 시청할 수도 있다.

아이스하키 경기도 공의 움직임을 쫓아 시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마치 감독이 된 것처럼 전체적인 공격과 수비의 움직임을 파악하며 경기를 볼 수도 있다. 야구 경기를 시청할 때 시합은 안보고 치어리더만 바라보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360 라이브 VR에 초당 60프레임을 제공해 타사 대비 화질 수준을 더욱 높였다. 360 VR 방송은 기존 방송보다 4배 많은 16Mbps가 필요하다. SK텔레콤의 360 라이브 VR은 6Mbps만으로도 서비스 할 수 있어 필요 전송 용량을 60% 이상 줄였다. 또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5초 이내로 단축했고, 실감 음향 기술을 적용한 3D 오디오도 적용해 생동감을 더했다.

360 라이브 VR은 올해 상반기에 B2B시장에서 우선 상용화될 예정이며, 3D 오디오 기술 적용은 하반기 중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뉴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API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API가 공개되면 관련 장비를 구비할 경우 콘텐츠 제작사나 개인도 360 라이브 V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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