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한수] NH투자증권, 박스권 뚫은 수익률… ‘분할매수 전략 펀드’

입력 2017-0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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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투자자산 관리 전문가들은 올해 추천 상품으로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NH-AmundiAllset스마트인베스터5.0 펀드’를 제시했다.

이 펀드는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하는 펀드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일정 비율만큼 매수금액을 확대하고, 상승하는 경우에는 일정 비율만큼 매수금액을 축소하는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한다. 기존 적립식 투자 방식이 시점에 의한 매수였다면 이 펀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지수가 하락할 때 확대매수한다. 이에 평균 매입 단가를 더 많이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이 펀드는 기준가격이 4% 오를 때마다 주식투자 비중을 다시 20%로 축소한다. 확보한 수익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운용해 주식의 가격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 아울러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은 채권형 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NH-AmundiAllset스마트인베스터5.0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NH투자증권이 특허를 보유한 자동 시분할 매매 시스템인 ‘스마트인베스터’ 전략을 기초로 운용되기 때문에 박스권 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펀드가 출시된 2014년 9월 이후 코스피지수는 1.84% 상승한 반면, 이 펀드는 2015년 4월과 2016년 8월에 각각 4%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두 번의 리밸런싱을 수행했다. 설정 이후 A class 기준 수익률은 총 11.75%에 달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매매 타이밍을 잡지 못해 투자가 어려운 고객과 중장기 투자를 통해 목돈 마련을 목표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분산효과를 높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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